[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기자]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학대)는 공학계열 입학정원이 수도권 사립 대학 중 TOP 5에 해당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공학 전공과 학생 수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공학대는 디지털 전환(DX) 등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공학 전공 간의 융합 전공 체제를 갖추고 있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분야 최고인 S등급 선정
한국공학대는 공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한국공학대는 산업체 경력 교수 채용, EH(엔지니어링하우스) 제도 운영 등 산학연이 연구와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학 분야의 융합 교육 과정이 잘 갖춰져 있다.
주전공과 함께 융합 전공을 이수할 수 있어 취업에도 유리하다.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된 것은 이러한 교육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한국공학대는 개교 이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융복합 전공으로 다양한 진로 선택 가능
한국공학대의 융복합 전공을 이수하면 다양한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기업에서도 선호하는 인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융합 전공 이수자는 2017년 최초 30명에서 매년 증가하여 2024년 2학기 기준으로 1천명에 이른다. 이러한 융합 전공 체계는 한국공학대가 30여 년의 공학교육 연구와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다른 대학이 따라올 수 없는 성과로 평가된다.
높은 취업성과와 우수한 교육 환경
한국공학대의 산업과 공학이 연계된 교육혁신 노력으로 졸업생들의 취업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 비율이 36.7%, 월 급여 300만원 이상 비율이 42.4%로, 좋은 환경에 취업하는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교육 제도와 환경 덕분이다. 한국공학대의 졸업 작품은 산업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교수의 지도 아래 직접 연구하고 제작하는 성과로도 유명하다. 모든 학생은 졸업 작품을 만들어 심사받아야 하며, 2024년에는 총 428개 팀이 졸업 작품을 진행하였다.
일부 작품은 특허를 출원하고, 기업과 함께 사업화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교육 성과로 인해 한국공학대는 2023년도부터 2024년까지 2년 연속 국회에 초청받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학부생에게 고가장비 활용 기회로 차별화된 교육 제공
한국공학대는 학부생들이 직접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 실험하고 제작할 수 있는 교육으로 유명하다. 많은 대학들이 고가의 장비를 대학원생에게만 허용하는 반면, 한국공학대는 학부생에게도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차별화된 교육 환경 덕분에 학부생임에도 불구하고 면접에서 대학원 수준으로 평가받아 바로 채용된 사례가 많다.
우수기업 취업성과를 만들어낸 A-Class 500 플랫폼 운영
한국공학대는 우수한 취업 성과를 위해 A-Class 500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우수한 공학 기술력을 갖춘 안정된 기업 중 졸업생이 취업한 기업을 DB화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간 1,500여 명의 졸업자 중 최소 1명만 취업해도 30% 이상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플랫폼은 매년 기업 평가를 통해 최신화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조 단위 매출에서 수백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우수 기업들이다.
반도체 인력양성의 선두주자, 전국 최초로 반도체 인력양성 3대 사업 선정
한국공학대는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공정과 측정에 20년 넘게 투자하여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특화된 교육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반도체 인력양성 3대 사업에 모두 선정돼 총 340억 원을 지원받았다. 한국공학대는 반도체 전공 졸업생을 15년 이상 배출한 유일한 대학으로, 수도권 대학들이 최근에서야 반도체 학과를 신설하여 졸업생이 없는 상황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4,50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하여 산학융합 실현
한국공학대는 2000년대에 기업 연계 교육을 통해 ‘산학협력을 전파한 대표주자’로 시작하여,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500여 개의 가족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기술혁신파크(TIP: Techno Innovation Park) 등 교내에는 기업 연구원이 상주해 교수, 학생과 연구 및 교육을 진행하는 EH(엔지니어링하우스)가 있으며, 교내 115개 기업 연구소와 상시 협력하여 ‘산학융합’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공학대 제2캠퍼스를 『리서치파크』로 조성, 첨단제조 인프라 구축
한국공학대는 제2캠퍼스를 리서치파크로 조성한다. 리서치파크에 산학연관 체계를 갖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시흥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산학융합원, 한국생산성본부 등 다양한 정부 및 기관이 참여한다.
2025년에는 첨단제조혁신관이 오픈예정이며,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고부가가치PCB센터, 융복합시험분석센터 등 첨단제조 인프라가 집약된다. 이를 통해 AI, 디지털 전환(DX), 생산성 향상 등 우리나라 산업에 기여하고, 대학과 연계하여 공학교육 혁신도 진행하게 된다.
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한국공학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각각 10개, 16개, 32개의 기업이 졸업 후 1년 이내에 창업하였으며, 2022년도에는 16개 기업이 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가 두드러진 우수 창업 사례도 있었다. 한국공학대는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시흥시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창업센터 등과 협력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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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현 입학홍보처장이 쉽게 설명하는 한국공학대 2025 정시전형]
한국공학대 정시모집 총 504명 선발
전체 모집인원의 30% 선발, 자유전공학부 및 단과대학 자율전공은 수시 미충원 시 선발
한국공학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504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수능(일반학생1)전형 229명 ▲수능(일반학생2)전형 220명 ▲수능(농어촌학생) 55명이다.
모집단위 중 2025학년도부터 신설한 자유전공학부 및 각 단과대학 자율전공은 수시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수능(일반학생1)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군은 가군이며, 첨단융합 자율전공만 다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조기취업형계약학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또한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만큼 이월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일반학생1)전형은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와 등급(영어)을 활용한다.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1과목(과학/사회)]을 반영하며, 공학계열은 국어 25% + 수학 35% + 영어 20% + 탐구 1과목(과학/사회) 20%를 반영한다.
경영학부는 국어 30% + 수학 30% + 영어 20% + 탐구 1과목(과학/사회) 20%를 반영한다.
수능(일반학생2)전형의 경우 수능 100%로 수능(일반학생1)전형과 동일 하나, 수능 3개 영역만 반영한다.
수학이 필수 반영 영역으로 지정되며, 선택 반영 2개 영역은 국어, 영어, 탐구 1과목(과학/사회) 중 상위 2개 영역으로 지정한다. 반영 비율은 1순위 45%, 2순위 35%, 3순위 20%로 반영한다. 3개 영역 대비 1개 영역이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에게 상당히 유리한 전형이다.
수험생들은 4개 영역의 성적이 고르게 형성됐으면 일반학생1 전형을, 특정 1개 영역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다면 일반학생2 전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3년간 경쟁률과 입시 결과를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 전형 모두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백분위 취득 점수 10%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 31일(화)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 3일(금)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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