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해외봉사단 글로벌서포터즈가 1월 5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 핀 한류'라는 주제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글로벌서포터즈는 나사렛대학교 학생 19명과 교직원 1명, 총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하노이 CMC 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10여 명과 함께 협력하여 5팀으로 나뉘어 활동하였다.

이들은 하노이 PHAN CHU TRINH 중학교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 이름 쓰기 △K-pop 빙고 △딱지 치기 △청기 백기 놀이 △글로벌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전파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채소망(물리치료학과 4학년) 학생은 “베트남 현지 대학생과 협력해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언어를 초월하여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는 과정에서 자부심을 느꼈고, 글로벌 기업 탐방을 통해 국제적인 교류 활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혜진 국제교류본부장은 “올해 2기를 맞이하는 글로벌 서포터즈를 베트남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서포터즈는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교육봉사를 통해 개인의 성장, 문화 교류, 그리고 사회적 기여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