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넷플릭스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경험 기업 킹스맨이 협력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미상 수상작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을 현실로 옮긴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를 서울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월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장하는 이번 체험전은 참가자들이 <오징어 게임>의 다양한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의 긴장감을 오프라인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품인 <오징어 게임>의 스릴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공간으로, 게임 체험 외에도 음식, 포토존, 굿즈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0월 뉴욕에서 처음 선보인 후 마드리드, 시드니 등 주요 도시로 확대된 이 전시는 K-컬처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뉴욕에서는 8주 연속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서울 성수동에 상륙하는 이번 체험전은 시즌2 공개와 맞물려 열리는 만큼,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참가자는 입장 시 얼굴을 스캔해 플레이어로 등록한 뒤, 게임 브리핑을 듣고 도미토리에 입장하는 방식으로, 마치 실제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후 90분간 진행되는 체험에서는 ▲구슬치기 ▲보물찾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등 총 6개의 게임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체험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시 공간 내 영희의 놀이터에서 식음료, 굿즈 구매, 포토존에서의 사진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해당 공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의 굿즈와 프레임을 활용한 포토존은 게임 체험 이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의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금요일과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입장료는 현장 구매 시 1인당 5만 5000원이며, 온라인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된 3만 8500원에 제공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는 콘텐츠가 스크린을 넘어 현실로 확장됐을 때 어떤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특별한 체험”이라며, “디테일한 공간 연출, 다양한 게임, 압도적인 몰입감을 통해 프론트맨이 던지는 도전장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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