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기자] [유니메이트알파 전애리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예비 신입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입학 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중심 대학 실현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 입학 전부터 기초과목을 튼튼히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입학 후 원하는 학업을 마음껏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에 전북대는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4일까지 6주간 ‘새내기 학력돋움 예비 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수학, 물리, 화학 등 이공계 기초 과목을 다룬다. 입학 전 부족할 수 있는 기초 학습을 보완해 이후 학사 과정을 원활히 이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수학 과목이 250명 모집에 324명이 신청하는 등 총 973명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3개 교과목에 17개 분반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북대는 늦은 발표로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정시 합격생들에까지 누수 없는 교육 제공을 위해 오는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비슷한 형식의 고교 자연계 과목 학습을 지원하는 ‘BSM 마스터 과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정시 최초 및 수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사전 평가를 거쳐 수준별 강의를 제공하며, 이후 사후 평가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측정한다.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 형태로 운영된다. 1월 27일부터 2월 6일 오후 1시까지 참여 신청 을 받을 계획이다.
BSM 마스터 과정 역시 수학, 물리, 화학 등 기초 과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부족한 기초 과목을 보완하는 동시에 전공 학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 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우 전북대 교육혁신처장은 “예비 대학생들에게 기초학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전북대가 학생 중심 대학으로 나아가는 가장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과 선택과 학업 준비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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