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울산과학기술원(총장 박종래)은 21일 울산대 체육관에서 제4회 U-챌린지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BTS(Brain to Society) 실전문제연구팀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총 57개팀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BTS 프로그램은 울산대와 UNIST 학생들이 산업체 멘토와 협력하여 ▲미래형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AI·스마트팩토리 ▲탄소중립 ▲스마트헬스케어 ▲지역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질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행사에서는 팀별 연구 성과물 전시와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울산대 paMZ팀(정민찬, 김봉연, 서봉수, 유대훈, 윤국한)과 UNIST ASL(이진우, 고한결, 배찬희)팀이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paMZ팀은 이차전지 음극의 성능 및 안정성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고, UNIST ASL팀은 AI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파밍 방식을 제안해 현장 적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지운 울산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겸 교학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협력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준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철 UNIST 교학부총장 역시 “학생들의 연구 결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프로그램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울산대는 ‘울산 산업 대전환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이라는 글로컬대학 비전 아래, 지자체 및 지역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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