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에서 의학, 생명과학, 컴퓨터과학, 공학 등 4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동안 쌓아온 교육·연구·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010년부터 다양한 지표를 토대로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순위를 매기는 평가이다. 세분된 지표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그 신뢰도가 높고, 영국의 또 다른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THE 영역별 세계대학 순위는 전 세계 2,092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 품질 △교육여건 △연구환경 △국제화 △산학협력 등 5개 평가항목과 세부 지표 18개 부문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영역별 순위’는 앞서 발표한 ‘THE 세계대학순위’와 다르게 부문별로 중시되는 평가요인의 비중을 높인 점에서 차이가 있다.
순천향대는 △의학 분야 국내 10위, 세계 400위권, △생명과학 분야 국내 17위, 세계 600위권 △컴퓨터과학 분야 국내 20위, 세계 600위권 △공학 분야 국내 30위, 세계 800위권에 이름을 올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의학 분야에서 작년 기준 세계 순위권이 100위 가량 상승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의학 분야에 있어 순천향대는 4개 부속 병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 국내 최고의 독보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최상의 연구, 교육, 산학연 협력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6월 ‘2023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MRC 선도연구센터(기초의과학)가 선정돼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신산업을 주도하며 메디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헬스케어융합전공, 바이오의약전공 2개 첨단학과를 신설해 첨단 바이오 지식 글로벌 의생명융합 전문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화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순천향대는 글로벌 공동연구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은행·존스홉킨스대와의 글로벌 공동 연구, 하버드 조슬린 당뇨병 센터와의 MOU 등을 체결했으며, 우즈벡,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 유학생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매년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각 분야에서 선제적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좋은 대학에서 위대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imes Higher Education(THE)에서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Impact Rankings 2024)’에서 세계 100위권에 랭크되고,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세계 200위권 최초 진입과 함께 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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