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러브테크 기업 큐피스트가 운영하는 소개팅 앱 글램이 직장・학력 인증을 추가 업데이트하면서 검증 체계를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AI 페이스 인증과 접속태그가 허위유저와 유령회원을 방지했다면, 사용자가 회사나 학교 이메일 주소를 통해 직장과 학력을 인증하도록 설계된 이 기능은, 프로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검증된 사용자들과의 만남을 가능하게 한다.
글램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직장·학력을 인증한 사용자의 55%는 대기업에 재직 중이며, 중견 이상 기업 재직자는 72%에 달한다. 또한, 공기업 또는 공공기관 재직은 20%로, 실제 글램 사용자 A 씨(여, 28)는 “가벼운 상대를 찾으려고 글램을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연애, 결혼까지 바라보고 만나는 상대인 만큼, 직장은 큰 메리트다”라고 전했다.
글램에 따르면 서울 4년제 대학교 출신은 40% 이상이다. 외적인 매력뿐 아니라 지적인 상대와 만남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검증된 상대가 추천된다. 글램 사용자 B 씨(남, 32)는 “외모도 중요하지만, 가치관이 비슷해 대화가 잘 통할 사람을 찾고 있다.”며, “이런 인증도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램은 꾸준히 사용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기능들을 제공해 왔다. 사진과 실물이 다른 사용자를 사전에 차단해 악성유저뿐 아니라 오프라인 만남에서 실망할 일을 최소화하며, 지인 차단 기능은 같은 회사나 학교, 혹은 특정 지인들에게 프로필이 보이지 않도록 설정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글램 관계자는 “직장 및 학력 인증 기능 도입은 사용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만남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누적 매칭 수 2,500만 숫자에 책임감을 느끼고고, 앞으로도 신뢰와 진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큐피스트는 “Satisfy the desires of love”라는 사명 아래 Love-Tech 사업을 전개하는 IT기업이다. 누적 회원수 670만 명의 국내 대표 데이팅 서비스 글램, MBTI부터 스킨십 궁합까지 잘 맞는 상대를 추천해주는 케밋을 보유하고 있다. 알고리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의 성장과 고객 경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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