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강릉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표적인 여행지로, 겨울에는 한적하고 고즈넉한 매력으로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동해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자연,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강릉의 겨울 명소를 소개한다.

겨울철 강릉 여행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경포해변은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고요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경포해변 인근에는 경포대, 오죽헌, 선교장 등 역사적인 명소가 위치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조선시대의 전통 건축물과 대나무 숲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눈 덮인 풍경은 특별한 감동을 준다.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안목해변 커피거리가 추천된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즐기며 겨울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일출 시간에 방문하면 해돋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 해변은 겨울철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해변 근처 모래시계 공원과 시간박물관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장소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하슬라 아트 월드는 현대 미술 작품과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겨울철에는 눈 덮인 조각 공원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경포호 둘레길은 겨울철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눈 덮인 나무와 고요한 호수의 풍경은 마음의 평화를 선사한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과학박물관에서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강릉의 또 다른 명소인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전시를 제공하며, 따뜻한 실내에서 특별한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겨울철 강릉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한적한 분위기, 풍부한 명소들로 가득하다. 강릉의 매력을 경험하며 특별한 겨울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