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 일본 후쿠오카에서 특별한 겨울 여행을 계획해보자.
후쿠오카는 온화한 겨울 기후와 더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소들로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도시다.
먼저, 캐널시티 하카타는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몰이다. 겨울철 화려한 조명과 분수쇼는 설 연휴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라멘 스타디움’에서는 일본 전역의 다양한 라멘을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자들에게도 인기다.
오호리 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정갈한 겨울 풍경과 잔잔한 호수를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근처 후쿠오카 성터에서는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조용한 힐링 장소로 적합하다.
새해 소원을 빌고 싶다면 다자이후 텐만구로 향해보자. 붉은 도리이와 겨울 풍경이 어우러진 경내는 전통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참배길의 기념품 가게와 우메가에 모치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역사 애호가라면 고쿠라성을 추천한다. 에도 시대 건축 양식의 성은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며, 고대 유물을 통해 일본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성 주변의 조용한 상점가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마지막으로 모모치 해변에서 낭만적인 겨울 바다를 즐겨보자. 해 질 무렵의 낙조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며, 후쿠오카 타워에서는 도심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2025년 설 연휴, 후쿠오카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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