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기자] 숭실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제68차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훈갑 ㈜에이엘 대표이사를 제34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훈갑 회장은 숭실대학교 법학과 80학번으로 한양대학교 전문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했으며, 바이엘코리아 부장, 한국화이자동물약품 상무, 올텍바이오코리아 사장, 한국MSD동물약품 사장을 역임했다.

윤훈갑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저를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총동문회장직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총동문회 조직을 정비해 젊은 후배들이 동문회를 이끌어 가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원활한 선후배간 소통을 통해 단합된 동문회를 만들고, 산하 동문회와도 적극 협업해 동문회의 역량을 높이겠다. 아울러 이사회와 총동문회, 학내구성원과 소통하며 모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윤 회장은 "숭실대학교는 1897년 세워진 한국 최초의 근대 대학으로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최고의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고의 동문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하며,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하며 새로운 시대와 함께하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