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데이터사이언스학부 박현숙 교수는 한국통계학회 제 30대 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박현숙 교수(데이터사이언스학부)는 통계학을 기반으로 데이터과학 학술연구, 산업계와 공공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데이터 문해력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국제학술 교류 등 데이터과학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 교수는 본교에서 통계학 박사를 취득하였고, 호주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에서 박사후 연구원 펠로우십(Post-doc. fellowship)을 지냈으며,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연구교수로 역임한 후 2010년 한림대학교 부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데이터과학융합스쿨 학장, 입학처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확률과정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를 인정받아 2009년 한국통계학회 신진통계학자 학술논문상과 2017년 학술진흥상을 수상했고, 관련분야 해외 저명학술지 (J. of Stochastic processes and their applications, J. of Multivariate Analysis 등)에서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최근에는 프랙탈음성분석 이론에도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한국통계학회는 1971년 창립하여 대한민국의 통계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2,000여명의 정회원과 119개의 기관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