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기자] 한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원장 김천용)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발전기금 후원으로 항공기술교육센터 내에 소형 항공기 엔진 MRO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실습장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실습장 구축 완료 보고회에는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과 태안 캠퍼스 임원진 및 항공기술교육원 교수들이 참석하였으며, 함기선 총장은 모두 발언에서 "시작은 피스톤 엔진이지만 지속적인 투자와 역량을 강화하여 제트엔진까지도 오버홀(분해 점검 수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항공 MRO 분야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구축된 실습장은 CESSNA 172S 항공기에 장착되는 IO-360 엔진 모델을 대상으로 하여 실제 항공기 엔진 오버홀 작업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학생들이 MRO 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실습장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엔진을 다루면서 실무 능력을 습득할 수 있게 돼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과 국내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서대학교 간의 긴밀한 산학협력의 결과물로, 공항 운영 노하우와 대학의 항공 기술 교육 역량이 결합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대학발전기금을 통해 항공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이번 실습장 구축은 단순한 시설 확충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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