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지난 8일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아산아너스칼리지 신입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시 및 정시 전형 합격 학생 50명을 포함해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산아너스칼리지는 2025학년도 첫 신입생 모집에서 수시 전형 9.79:1, 정시 전형 6.8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산아너스칼리지는 2025학년도부터 울산대학교가 학문 간 경계를 허문 ‘무(無)학과 제도’를 도입해 신설한 단과대학으로, 학생들이 전공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학문을 자유롭게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입학생 전원에게 4년간 장학금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통해 학문적 성장과 역량 개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오연천 총장의 강의가 포함된 자율전공학부 전용 1학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공동 생활과 학습을 병행하며 인격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외 연수 및 국제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대 교학부총장이자 아산아너스칼리지 학장을 맡고 있는 조지운 교수는 “아산아너스칼리지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 혜택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적성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며 “RC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경험을 쌓고 해외 교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아산아너스칼리지의 교육 철학과 운영 전략을 신입생 및 학부모에게 상세히 소개하며, 향후 대학의 교육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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