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티핑이 스포츠 플랫폼 및 전문 쇼핑몰 운영기업 스탯앤코와 손을 잡고 파충류/소동물 전용 탈취제 ‘센트프리’를 공동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트프리’는 인공 화학물질 없이 물과 버섯에서 추출한 키토산 단 두 가지 성분만으로 구성된 파충류 및 소동물 전용 천연 탈취제다.
핵심 원료인 버섯키토산에는 티핑에서 개발한 ‘양전하 강화’ 기술이 적용되었다. 그 결과 기존 갑각류 껍질에서 추출한 동물성 키토산에 비해 항염, 항균, 탈취 성능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무색, 무향임에도 불구하고 악취의 원인 물질에 분자가 흡착하는 원리가 활용되어 악취 원인 물질(암모니아, 트리메틸아민 등)을 99% 이상 바로 제거하는 뛰어난 탈취 및 살균 능력을 제공한다.
지난 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수원 메쎄 코리아렙타일포럼에서는 ‘센트프리’ 론칭 행사도 진행됐다.
㈜스탯앤코의 배대웅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식물성 키토산을 적용한 탈취제를 출시하면서 걱정도 많았지만,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맞춤형 보조사료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핑의 유민구 대표는 “이번 협업은 희귀 애완동물을 위한 맞춤형 제품 시장에서의 혁신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수 애완동물 시장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라며 “대한민국에는 파충류 및 소동물 애호가들이 많지만, 이들을 위한 전문 용품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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