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 이하 경기과기대)는 ‘K-Move 스쿨 연수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2월 초 미국으로 출국하여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Move 스쿨’ 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해외 진출기업, 해외 유망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 취업 연수사업이다.
경기과기대 글로벌인재개발센터는 2022년부터 해외 취업 연수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미국 기업경영 기술직 실무자 양성과정’ 3기 연수생 10명 중에서 7명이 자동차 부품 제조업, 자동화 기계, 엔지니어링 분야에 취업했다.
지난 2023년에 진행한 2기 연수과정 연수생 8명 중에서 5명이 정규직 비자(E2)로 전환되어 미국에서의 직장생활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조웰(Chowel Weldparts)에 취업한 정밀기계공학과 홍태수 학생은 “K-Move 연수기간 동안 친절한 교수님과 열정 많은 학우들 덕분에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연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며, “도전 앞에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질 수 있으니 K-Move 스쿨로 도전을 시작해보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인재개발센터장 한승구 교수는 “2024년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국제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학생이 비자 인터뷰를 통과했다”고 하며, “그 동안 양성과정에 열심히 임해준 연수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과기대는 2025년에도 미국기업경영 기술직 양성 4기 과정을 통해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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