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국립대학 최초 AI 캠퍼스 구축 및 무전공제 도입 등 교육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충북대는 기초학력 하락과 학습격차 증가로 인한 대학생활 부적응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학습자의 개별화된 학습환경 제공을 위한 AI기반의 개인별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 학습지원의 형태는 현 시점의 학생의 학업부진상승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에 충북대는 개인화된 학습 경로 설계와 실시간 학습지원 기능을 추가한 CBNU A-Campus를 도입했다.
또한 지난 12월부터 AI와 TOEIC 강의를 결합한 AI-TOEIC PILOT 프로그램을 선도입하여 토익 점수 향상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AI 시스템에 대한 학습자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영어 학습 기회 증대와 학습 질 향상 측면에서 90% 이상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CBNU A-Campus는 실시간 학습 성과 대시보드와 피드백 기능을 통해 학습자가 즉각적으로 자신의 학습 과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학습자의 과거 학업 성취도, 학습 스타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학습 계획 추천, 학습 과정에서의 강점과 약점을 시각화해 학습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북대는 앞으로 기초학력 진단 및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 유사 유형의 문제와 반복 학습 콘텐츠를 통한 학습효과 극대화, AI 추천 알고리즘을 통한 개인 학습 수준과 취약 영역 보완의 개선을 가장 큰 목표로 AI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여 최적의 학습 효율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윤미현 교수학습혁신센터장은 “교수학습혁신센터에서는 특정 전공 교과에 국한하지 않고, 다학제적 지원과 더불어 학생 개별의 학습 스타일과 진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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