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일본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나리타익스프레스(Narita Express, N'EX)를 이용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여행 코스를 계획해보자.
나리타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도쿄, 시부야, 신주쿠, 요코하마, 오미야까지 연결되는 나리타익스프레스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일본 수도권 주요 명소를 탐방하기에 제격이다.
나리타공항 → 도쿄역(약 60분):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도쿄 중심지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 이동하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은 나리타익스프레스(N'EX)를 이용하는 것이다. 약 60분이면 도쿄역에 도착할 수 있어 여행 일정을 효율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도쿄역이 위치한 마루노우치 지역은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 건물의 도쿄역사관과 현대적인 쇼핑몰 KITTE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도쿄의 역사와 세련된 도시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여행객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꼽힌다.
도쿄역에서 황궁 외원(고쿄 가이엔)까지는 도보 10분 거리로,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니주바시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일본 황실의 품격을 엿볼 수 있는 이곳은 일본의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또한, 도쿄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 긴자 거리도 가깝다. 이곳에서는 고급 브랜드 매장과 일본 전통 상점이 어우러져 있으며, 쇼핑뿐만 아니라 럭셔리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도쿄역 → 시부야역(약 15분):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시부야
도쿄역에서 시부야까지는 JR 야마노테선을 이용하면 약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시부야는 트렌디한 거리 문화와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이다.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은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이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횡단보도로 유명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길을 건너는 장관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후에는 시부야의 대표적인 전망대인 시부야 스카이를 방문해보자.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47층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도쿄 도심은 물론, 날씨가 맑으면 멀리 후지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하치코 동상도 놓칠 수 없다. 충성심의 상징으로 유명한 하치코의 이야기가 깃든 이 동상은 시부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 스팟 중 하나다.
나리타익스프레스 이용 팁: 빠르고 편리한 이동 방법
예약 필수: 나리타익스프레스는 전석 지정제이므로, JR 이스트 패스나 개별 승차권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JR 패스 활용: 일본 레일패스나 JR 동일본 패스가 있으면 추가 요금 없이 나리타익스프레스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수하물 공간 제공: 열차 내에는 대형 수하물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짐이 많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나리타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 중에도 편리하게 도쿄와 근교를 오갈 수 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알찬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일본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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