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경기도 곳곳에 위치한 드라마 촬영지는 작품 속 감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수원 행궁동 일대는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촬영지로 알려져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행궁동에서는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산책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벽화마을을 시작으로 화홍문, 방화수류정, 연무동 공영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거닐었던 장소를 그대로 재현한다. 벽화마을에서는 주인공 솔이가 술을 숨기는 장면이 촬영되었으며, 화홍문에서는 솔이의 고백 장면이 촬영된 바 있다.
방화수류정은 드라마 속 선재가 솔이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주던 장면의 배경이 된 장소다. 연무동 공영주차장 인근에서는 주인공이 버스와 나란히 달리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이처럼 수원 행궁동은 드라마 팬들에게 작품 속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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