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25년 신학기를 앞두고 프리미엄 책가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 10만원대였던 책가방 가격이 20만원 이상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39만원대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학용품이 아닌, 아이의 건강과 성장까지 고려하는 학부모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예비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앞둔 젊은 학부모들은 기존의 가방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기능성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국내 프리미엄 책가방 브랜드 르빠노 (LePanneau)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핸드메이드 경량 하드케이스 백팩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책가방, 왜 인기인가?
프리미엄 책가방 시장의 원조로 꼽히는 일본 란도셀(ランドセル)은 튼튼한 내구성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무겁고 기능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최근 국내 브랜드들은 무게 분산이 용이한 인체공학적 설계, 가벼운 소재, 수납공간 등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르빠노는 프랑스 감성을 담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을 갖춘 100% 국내 제작·판매 브랜드로, 봉통(Bonpoint), 캉골(Kangol)과 함께 프리미엄 키즈 가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르빠노 써니킴 대표는 “단순히 브랜드 네임이 아니라, 실용성과 가치 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며, “르빠노는 기능성 뿐 아니라 나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르빠노
르빠노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일본의 전통 책가방인 란도셀이 무거운 단점이 있어, 경량화된 프리미엄 책가방을 찾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더글로리(The Glory)'에서 주인공 예솔이 책가방으로 등장하며 르빠노가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 르빠노는 국내에서만 제작·판매되는 유통의 한계가 있지만 품질면에서는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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