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주최하는 ‘2025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Tech-Fair)’가 19일부터 양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됐다.
지역 기술창업 문화 및 제조혁신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열린 테크페어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경북구미강소특구 수혜기업의 성과와 2025년 추진되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이 공유됐다. 19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과 김호섭 구미부시장을 비롯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강소특구육성사업 수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테크페어는 △기업 전시부스(40개사) 운영△지역 창업지원기관의 2025 기업 지원사업 안내(구미전자정보기술원등 11개 기관) △연구소기업 현판 수여 △경북구미강소특구 혁신기업 시상 △강소특구사업 우수사례 발표 △2025년 강소특구육성사업 설명회 △특별강연(주요 산업 키워드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전략_최동철 와디즈 임팩트 대표) △테크 챌린지 경진대회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지난 2020년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된 국립금오공대는 지역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 연구소기업 14개사 설립, 기술이전 및 출자 62건(누적 171건), 신규 기술창업기업 16개사 설립(누적 54개사) 등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기업 투자유치 연계 효과는 101억 원(누적 232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핵심사업인 ‘연구소기업’의 현판 수여식을 통해 예비유니콘 기업의 육성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케디프랩㈜ 등 14개사에 대한 현판 수여가 진행됐으며, 지난해 설립된 ㈜라씨, ㈜메타하트 등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43개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돼 활발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엑스빅 등 3개사에는 혁신기업상을 수여했다.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대의 역량과 지자체 및 협력기관의 실질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유망기업의 기술이전 사업화와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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