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태국 북부의 대표적인 여행지 치앙마이는 연중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건기와 우기의 차이가 뚜렷해 여행 시기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앙마이의 건기는 11월부터 5월까지이며, 이중 11월2월은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꼽힌다. 평균 기온이 15~30℃로 비교적 선선하며, 12월1월에는 밤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질 때도 있어 아침저녁으로 쌀쌀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3월~5월에는 낮 기온이 35~40℃까지 상승하며, 스모그 현상이 심해지는 시기이므로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우기는 6월부터 10월까지로, 몬순 기후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린다. 하지만 대부분 국지적인 스콜 형태로 짧게 내리며,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날은 드물다. 이 시기에는 치앙마이의 푸른 자연경관이 돋보이며, 관광객이 적어 조용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치앙마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2월로, 쾌적한 날씨 속에서 사원 투어, 트레킹, 야시장 방문 등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반면,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우기인 6월~10월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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