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 김광일)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쏘울에프엔비(대표 송기섭)와 협력하여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고 삼일절 당일 밝혔다.
따뜻한 하루와 쏘울에프엔비는 지난해 MOU 체결을 기점으로 참전용사 및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매주 토요일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는 일을 계속해왔다.
쏘울에프엔비 송기섭 대표는 "장사가 어려운 이 시기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나눔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외식업의 본질이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우리 식당이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곳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따뜻한 하루 김광일 대표는 "우리나라에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자신의 청춘을 다 바쳐 싸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분들이 참 많은데 막상 온정이 담긴 밥 한 끼 못 드시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쏘울에프엔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하고 따뜻한 밥 한 끼 대접으로 호국보훈의 의지를 이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따뜻한 하루의 나눔지기(홍보대사)인 한수연 배우와 그 가족들이 함께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독립운동가 김순오 의병대장의 외증손주로 잘 알려진 한수연 배우는 "이런 뜻깊고 의미 있는 식사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독립운동가의 후손답게 애국심과 긍지를 가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쏘울에프엔비는 ‘소울한우’, ‘고방채’, ‘풍년식당1979’ 등을 운영하며 외식업계에서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코로나 팬데믹이 있기 이전부터 매주 토요일, 소울한우 마포, 소울한우 여의도 등 여러 매장에서 독립유공자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식사 나눔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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