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스타트업칼리지는 카카오임팩트와 협력해 올해 2학기부터 ‘Tech for Impact’ 교과목을 개설한다. 이 교과목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KAIST에서 운영되었으며 올 1학기는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 2학기는 가천대학교와 KAIST에서 운영된다.
이 교과목은 학생들이 직접 기술 기반 솔루션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3학점으로 구성되며 1팀당 학생 6명으로 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수업은 ▲사전 강의 ▲팀 프로젝트 ▲최종 발표로 진행되며, 사회혁신가 및 카카오 그룹사의 개발자가 멘토로 참여해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사회 문제 해결 역량 ▲AI 기반 솔루션 개발 능력 ▲팀워크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가천대학교는 지난달 19일 카카오임팩트와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업무 협약을 체결, 세부 운영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카카오임팩트는 2018년에 설립된 카카오의 기업재단으로,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테크포임팩트’,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등이 있다.
가천대 장대익 스타트업칼리지 학장은 "카카오임팩트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천코코네스쿨은 지난 2022년 설립된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로, 몰입형 창업학기제(창업학 부전공)와 복수·단독전공형 창업학전공과정 등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가천대와 일본 히토츠바시대학교 주최로 한일 대학생이 참여하는 창업캠프 '2025 GCSC'를 개최하는 등 창업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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