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피부에 흰색 반점이 점점 번지는 백반증은 명확한 원인 없이 피부의 곳곳에 생겨나 겪는 이를 당황스럽게 한다. 증상의 원인이 불분명하며 면역력의 이상으로 인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을 뿐이다.
생소한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피부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로 인해 피부과에 방문한 환자 중, 증상이 눈에 띄는 곳까지 번져있는 환자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백반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생기며 간지러움이나 통증 등이 동반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환자들의 대부분은 긴 팔이나 긴 바지 등으로 백반증이 나타나는 부위를 숨기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기 때문에 심미적인 이유 때문이라도 치료를 서둘러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피부에 흰색 반점이 생기는 이유는 멜라닌 색소의 비정상적인 활동 때문이다.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활동한다면 기미, 잡티 등의 색소가 생기게 되지만 멜라닌 세포가 사라지게 된다면 백반증과 같은 흰색 반점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신 자외선 치료기를 활용하여 피부의 멜라닌 세포의 활동을 돕거나 비교적 국소부위에 백반증이 생긴 경우라면 팔라스 레이저를 활용할 수 있다. 고사양 프리미엄 장비로 알려진 팔라스 레이저는 강한 에너지를 통해 시술이 진행되므로 피부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건선 또한 팔라스 레이저로 개선할 수 있다. 건선은 피부가 붉어지며 환부가 간지럽고 인설이라고 불리는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간지러움과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백반증과 달리 피부가 심하게 간지럽고 이로 인해 긁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각질층이 갈수록 두터워진다. 갈수록 이 증상이 악화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피부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팔라스 레이저 에너지를 활용하여 안전한 시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천 리멤버피부과 김수진 원장은 “건선과 백반증 모두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감을 가지고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단기간에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환자와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레이저를 활용하여 증상을 개선해야 한다. 또한, 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전문적인 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이 많지 않으므로 팔라스 레이저와 같은 증상의 개선이 가능한 치료 레이저의 보유 여부도 파악해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겪을 수 있는 백반증 건선은 치료 시 통증과 같은 불편감이 동반되지 않아야 어린이들도 편히 치료할 수 있다.”라며 증상의 개선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관에서의 꾸준한 치료를 무엇보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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