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국내에서 직수입 차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테슬라 ‘사이버 트럭’이 자동차 직수입 전문 브랜드 세모카를 통해 본격적으로 출고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세모카는 국내 총 20대의 사이버 트럭 주문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 중 11호차까지 인도 진행중에 있다.
사이버 트럭은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2019년 첫 공개 당시 독특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강력한 내구성, 전기 트럭이라는 혁신적인 요소가 결합되면서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약 25만 대의 예약 주문이 몰렸으며, 2021년까지 전 세계 사전 예약 대수가 1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전기 픽업트럭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이버 트럭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직수입을 통해 차량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도로 환경과 주차 문제에도 불구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사이버 트럭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세모카는 이러한 높은 관심에 발맞춰 미국 현지를 직접 방문해 테슬라 매장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한편, 구매된 차량을 세모카 미국 현지 물류창고로 이동시키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또한 차량을 신속하게 국내로 들여와 고객들이 빠르게 인도받을 수 있도록 물류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모카 관계자는 "사이버 트럭은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직접 차량을 구매하고 철저한 물류 및 통관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라며 "출고 일정과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모카는 이번 사이버 트럭 직수입을 계기를 통해 보다 다양한 해외 인기 차량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테슬라의 최신 모델을 비롯하여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차량을 국내에 도입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직수입 차량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신속한 차량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직수입 차량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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