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전문가 CNN, 한국 사찰에 매료되다… 33곳 중 ‘별 중의 별’ 5곳은?

해외여행 정보에 정통한 CNN이 한국의 숨겨진 보석,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을 선정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CNN은 단순히 화려한 외관이나 단풍으로 물든 풍경이 아닌, 한국 사찰만이 가진 ‘정신적 안식처’로서의 가치에 주목했다. 한국인의 일상 속에 녹아있는 익숙한 풍경이 외국인의 시선에는 얼마나 특별하게 다가왔을까? CNN이 극찬한 ‘별 중의 별’ 5곳을 소개한다.

지리산 품에 안긴 화엄사는 CNN으로부터 “웅장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국보 각황전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와 어우러져 방문객을 압도한다.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 과거의 웅장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한국 불교의 심장, 송광사는 CNN이 “고요함이 느껴지는 숲길에 숨겨진 보석”이라고 표현한 곳이다. 수많은 승려를 배출한 이곳은 깊은 숲 속에 자리 잡고 있어, 방문객에게 진정한 평온과 안식을 선사한다.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고요한 사색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다.

탁 트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향일암은 CNN이 “바다와 절벽의 조화”라고 극찬한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일출 명소로 유명하며, 바다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해돋이는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향일암을 방문해보자.

아찔한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사성암은 CNN이 “신비로운 사찰”이라고 칭한 곳이다.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구조와 주변 풍경은 방문객에게 경외감을 선사한다.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사성암을 추천한다.

주왕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대전사는 CNN이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아름다운 사찰”이라고 묘사한 곳이다. 봄에는 화려한 꽃,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대전사를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