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26)이 정규시즌 개막시리즈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김혜성은 정규시즌을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작한다.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데이비드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범경기를 마친 뒤 "김혜성이 (개막전이 열리는) 일본 도쿄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김혜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MLB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613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시범 경기 일정을 중단하고 일본 도쿄로 이동해 정규리그 개막시리즈를 치른다.
15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16일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경기 후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 2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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