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이장우와 푸드콘텐츠기업 FG가 함께 만든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가 부산에 진출한다. 부창제과는 지난 12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4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에는 배우 이장우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오픈을 기념할 예정이다.
부창제과는 지난해 10월 첫 매장을 연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1억 개가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 등 독창적인 메뉴와 브랜드의 특별한 스토리가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부창제과는 60년 전 경북 경주에서 호두과자와 옛날 빵을 판매하던 제과점에서 시작됐다. 1990년대 문을 닫았으나, 창업주의 외손자인 이경원 FG 대표와 이장우가 30년 만에 브랜드를 부활시키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매장에는 옛 부창제과의 사진과 포스터가 전시돼 있어 브랜드의 역사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1일 진행된 부산 매장 가오픈 행사에서도 수백 명의 고객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부창제과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올 하반기 일본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일본 유명 라이프스타일 기업과 협업도 추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베트남 등으로도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1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경원 FG 대표는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경주 지역을 기반으로 장학 기금과 부창제과학교 건립을 검토 중”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도 ‘K디저트’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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