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일본의 벚꽃 시즌은 매년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며, 지역별로 개화 시기가 다르다. 2025년 일본 벚꽃 개화 예상 시기를 살펴보면, 후쿠오카는 3월 18일, 도쿄는 3월 22일, 오사카는 3월 24일, 교토는 3월 26일, 삿포로는 4월 25일경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본 각지에서는 다양한 벚꽃 명소가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도쿄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우에노 공원은 약 1,0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도시 속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또한 신주쿠 교엔은 넓은 정원과 함께 다양한 품종의 벚꽃을 즐길 수 있어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다.
오사카에서는 오사카성 공원이 대표적이다. 4,000그루 이상의 벚나무가 성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특히 니시노마루 정원의 야간 벚꽃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교토에서는 아라시야마가 추천되는데, 벚꽃과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풍경이 독특하며, 전통적인 마을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벚꽃 구경이 가능하다.
홋카이도의 경우 벚꽃이 늦게 개화하는데, 마쓰마에 공원은 일본 최북단의 벚꽃 명소로 다양한 품종의 벚꽃이 피어나 오랫동안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 시즌에는 각 지역에서 벚꽃 축제가 열려 다양한 행사와 전통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행을 계획할 경우 벚꽃 개화 시기와 축제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숙박과 교통편을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기 명소는 혼잡할 수 있으므로 아침 일찍 방문하거나 덜 붐비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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