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한라산을 탐방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다.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자연 보호를 위해 한라산국립공원은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에 탐방 예약을 완료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며, 예약하지 않을 경우 한라산을 오를 수 없다.
탐방 예약은 매월 첫 업무 개시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이용 일정에 대해 신청 가능하다. 예를 들어, 2월 1일부터 28일 사이 한라산을 오르고 싶다면, 1월 1일부터 1월 말일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 탐방을 원하는 날짜가 정해졌다면, 미리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예약을 완료하면 입력한 전화번호로 QR코드가 전송되며, 탐방 당일 이 QR코드를 이용해 입장할 수 있다. 따라서 예약 시 정확한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전화 문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예약을 취소해야 할 경우,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에서 본인 인증 후 직접 취소해야 하며, 예약한 탐방 종료 시간 전까지 취소해야 한다. 단, 예약을 하고도 방문하지 않을 경우 탐방 제한 페널티가 적용된다. 1회 미탐방 시 3개월간 예약 제한, 2회 이상이면 1년 동안 예약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탐방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입산이 통제될 수 있으며, 이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가 이루어진다. 한라산의 날씨는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예약 후 한라산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한라산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 예약을 통해 원활한 등반을 준비하고, 예약 관련 규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탐방객의 안전과 자연 보호를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예약과 취소 절차를 꼼꼼히 확인한 후 한라산의 웅장한 자연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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