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부산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도시로, 그 중심인 부산역 주변에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들이 다수 위치해 있다. 부산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주변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첫째, 초량 이바구길이다. 이곳은 부산의 근현대사를 담고 있는 산복도로로, 168계단과 모노레일, 유치환 우체통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168계단은 과거 피난민들의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모노레일을 통해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부산항과 원도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둘째, 부산 차이나타운이다. 부산역 맞은편에 위치한 이곳은 중국의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상해거리'라고도 불린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신발원'과 같은 유명 맛집이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셋째,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이다. 용두산공원은 부산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부산타워를 통해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과 팔각정 등 볼거리가 많아 산책하기에 좋다.

넷째,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이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애환이 담긴 장소로, 현재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과 벽화를 통해 당시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을 추천한다. 국제시장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자갈치시장은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부산의 해양 문화를 체험하기에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