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제주도의 대표 명소 한라산은 2021년부터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에 예약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환경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위한 조치로, 사전 예약 없이 입장이 불가능하다.
한라산 탐방 예약은 한라산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월 첫 번째 업무일 오전 9시부터 해당 월의 예약이 시작된다. 1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주 1회 탐방 제한이 적용된다.
예약 시에는 성명, 연락처, 생년월일 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하며, 허위 정보 입력 시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탐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라산 외에도 제주도에는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다. 성산일출봉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화산 지형으로, 이른 아침 일출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만장굴은 세계 최장급의 용암 동굴 중 하나로,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협재 해수욕장은 맑고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어우러져 인기가 많다.
섭지코지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바다를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우도는 ‘섬 속의 섬’이라 불리며, 에메랄드빛 해변과 함께 독특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또한,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비자림은 울창한 숲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손꼽힌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라산 탐방 예약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인기 명소들은 사전 조사를 통해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좋다.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두루 갖춘 제주도에서 알찬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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