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할슈타트(Hallstatt)는 알프스 산맥과 그림 같은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여행지로 유명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키는 풍경과 낭만적인 분위기로 많은 여행객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할슈타트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중 하나는 할슈타트 마켓 광장이다. 알록달록한 전통 가옥과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사진 명소로도 손꼽힌다. 특히, 광장 중심에 위치한 성삼위일체 분수는 마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할슈타트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단연 할슈타트 전망대(Skywalk)이다. 해발 360m 높이에서 호수와 마을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코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알프스 산맥과 호수가 어우러진 장관이 펼쳐지며,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더욱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할슈타트 소금광산(Salz Welten)도 흥미로운 명소 중 하나이다. 약 7,0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소금광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으로, 가이드 투어를 통해 지하 미끄럼틀과 광산 내부를 탐험할 수 있다.
할슈타트의 밤 풍경 역시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다.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할슈타트 호숫가 전망 포인트이다. 해가 지고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 호수 위로 반짝이는 불빛이 반사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할슈타트 교회 전망 포인트는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고즈넉한 마을 풍경과 함께 조용한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호수와 함께 반영되는 교회의 모습은 밤이 되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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