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 요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용인의 공유학교 브랜드다. 경희대는 지난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를 운영하며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디지털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는 상반기, 여름방학, 하반기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상반기 교육은 3월 22일 개강해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용인시 소재 초등·중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경희대는 다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 인재인 청소년의 기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디지털, 우주과학, 스마트팜, 반도체, 인문사회 등 5개 분야 17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경희대의 우수한 강사진이 투입되며 학생 개별 코칭이 제공돼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희대가 보유한 천문대, 스마트팜, 오픈랩 등 전문 인프라에서 교육이 이뤄지며, 실습 위주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미래 인재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사업을 지원한 조진성 경희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같은 미래 핵심 기술을 쉽고 재밌게 가르쳐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을 기획한 이용석 경희대 미래인재센터장은 “소외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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