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인천 강화도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자연과 역사,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해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최근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명소로, 총 1.8km 길이의 루지 트랙을 따라 바다와 계곡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강화도 가족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인근 동막해변은 서해의 조수 간만을 활용한 갯벌 체험지로, 밀물엔 해수욕을, 썰물엔 조개잡이와 갯벌 놀이가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역사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전등사가 빠질 수 없다. 고구려 시대에 창건된 전통 사찰로, 대웅보전 등 보물급 유산과 고즈넉한 산사 풍경이 조화를 이룬다.
마니산도 강화도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다. 단군이 제를 올렸다고 전해지는 참성단이 있는 해발 472.1m의 산으로, 정상을 오르면 서해와 갯벌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레트로 감성을 찾는 이들 사이에선 조양방직이 인기다. 1930년대 방직공장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옛 흔적을 그대로 보존한 내부에 카페와 전시 공간이 마련돼 감각적인 여행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강화평화전망대, 유적이 밀집된 강화역사박물관 등도 함께 찾는 코스로 손꼽힌다. 강화도는 짧은 일정에도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