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히든페이스 예고편 캡쳐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주연의 영화 '히든페이스'가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종된 약혼녀와 숨겨진 진실을 다룬 이 밀실 스릴러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청불 등급으로 주목받은 영화는 개봉 전부터 높은 노출 수위와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박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전라 노출을 감행하며 과감한 열연을 펼쳤다. 그녀는 캐릭터의 즉흥적이고 거친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계산된 연기가 아닌 날것 그대로의 감정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사진 = 히든페이스 홍보 스틸컷
영화 속에서 박지현은 첼리스트 미주 역으로 등장해 송승헌이 연기한 성진과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실종된 약혼녀의 후배로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욕망과 감정의 소용돌이로 빠져들며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그녀의 노출 장면은 단순한 자극을 넘어 캐릭터의 욕망과 내면을 전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개봉 첫날 전국 4만8077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든페이스'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청불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은 흥행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수위가 과연 어느 정도일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노출 그 이상의 스릴러"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