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1일 한양대 총장실에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과 ‘AI로봇 분야 여성 인재 양성 및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로봇 분야의 여성 전문 인재 확보와 첨단 산업분야로의 여성 과학기술인 진출 촉진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로봇 분야 여성과학기술인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취업 연계 및 경력개발 지원 ▲전문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로봇 기반 공정 자동화 프로그래밍,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 여성 이공계 인재가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에는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한 ‘지능형 로봇 자동화 실무인재 양성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로봇공학 및 자동화기술의 기본 이론 교육부터 기업 연계 실습 프로젝트 참여, 그리고 취업까지 연계되는 원스톱(ONE-STOP) 컨설팅을 포함해 실질적인 커리어 전환을 지원한다.
이기정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을 중심으로 한 로봇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 산업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AI로봇 분야의 교육 전문성을 보유한 한양대학교 ERICA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여성 과학기술인을 양성하고 국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해당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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