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일 하반기부터 송지중앙어린이집을 시간제보육 제공 어린이집으로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보육'은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받는 영아들을 대상으로 한다.
보호자들이 병원 진료,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돌봄 공백이 발생해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그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면 된다.
그동안 해남읍에 소재한 어린이집에서만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군은 시간제보육 외에도 토요보육, 야간연장보육, 365일 쉬지 않는 365하나돌봄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가능한 빈틈없는 보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갑작스러운 양육 공백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으로 양육자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등 아이 키우기 더욱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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