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17일부터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걷기지도자를 양성해 지역 내에 걷기 운동을 전파하고자 마련된 이 과정은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건소 강당에서 진행된다.
총 16시간 중 14시간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대한걷기연맹이 인증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아울러 구 보건소가 운영하는 걷기동아리 지도자 자격도 함께 갖게 된다.
신청 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둔 1959년 이후 출생자다.
오는 16일까지 구 보건소 보건정책과(☎ 02-2091-4429)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오언석 구청장은 "고혈압, 비만 등 건강지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운동이 필수적"이라며 "구민들이 올바르게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걷기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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