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950220]은 자사의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 'NT-I7'과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병용요법에서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올해 초부터 국내 바이오 기업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동물 모델 실험을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대장암 세포주인 MC38 모델을 사용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고용량 ADC와 NT-I7 병용 투여군에서 뛰어난 암세포 소멸 효능이 관찰됐으며, 모든 실험체가 생존했다고 네오이뮨텍은 전했다.
오윤석 대표는 "NT-I7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통해 활발한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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