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만두축제 기간 옛 지하상가에서 50개 부스 운영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4년 원주만두축제 기간에 강원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인 만두벙커 마켓이 운영된다.
만두벙커 마켓은 지난 4월 강원특별자치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만두축제장 인근 지하상가에 있는 협동조합 광장에 장터를 조성한다.
지하 벙커에서 만두와 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상품성, 가격경쟁력,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터에 참가할 부스를 선정했다.
오는 25∼27일 원주만두축제 기간 소상공인 업체 30곳이 만두와 연계한 공예품, 먹거리, 특산품, 체험 상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 50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야외 공연과 버스킹 행사 등을 통해 만두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에게 지역 소상공인의 다양한 상품을 홍보해 판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3일 "원주만두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만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다양한 우수상품을 접하고 즐겨볼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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