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가족 대상 독립운동 체험행사 '타임슬립 1919'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독립운동가가 돼 1919년 화성 3·1운동을 체험하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미션 게임 플랫폼 '리얼월드'에 접속해 상설전시관과 야외 역사문화공원을 넘나들며 임무를 수행하면, 게임 결과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가족 단위 참가자는 게임을 통해 화성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방문 당일 안내데스크를 경유해 게임에 참여하면 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역사 게임은 교육과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어린이를 비롯한 참가자가 게임을 통해 미션을 완수해 가면서 화성시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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