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갤Z폴드 SE)이 판매가 지연됐다가 빠르게 물량을 소진했다.삼성전자는 25일 오후 4시 공식 홈페이지와 이동통신 3사 온라인몰에서 갤Z폴드 SE의 판매를 시작했는데 10분 만에 완판됐다.

삼성전자 측은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며 "추가 입고 시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당초 회사는 이날 오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공급 물량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7시간가량 지연됐다.

한정판이 아닌 파생 제품이라 갤럭시 S 시리즈의 FE(팬에디션)처럼 구매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물량이 부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삼성전자는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플래그십 수준으로 물량이 충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향후 추가 판매를 예고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