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K-HIT(하이원 통합관광) 중 하나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주한 중국대사관과 한·중 문화·경제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8일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와 만나 유커 특화 관광 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우선 11월까지 중국 4대 명주 중 하나인 '서봉주'와 중국 전통음식을 가미한 프로모션을 강원랜드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서봉주는 마오타이, 노주노교, 분주와 함께 중국 4대 명주로 꼽힌다.
강원랜드는 유커를 타깃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와 상품도 출시할 방침이다.
최 직무대행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서 쇼핑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중국 관광객 시장을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강원랜드로 돌리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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