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이달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선바위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4월 작천정 벚꽃축제에서 이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아 다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로프를 이용해 나무를 오르내리는 트리클라이밍을 포함해 나무에 설치된 인공 홀드(손잡이)를 잡고 오르는 몽키클라이밍, 간이 집라인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전문자격증을 가진 강사가 안전장비 착용과 체험활동을 돕는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1일 2회(오전 9∼11시, 오전 11시 10분∼오후 1시 10분), 주 4회(목·금·토·일)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울주군에 사는 9세(초등학교 3학년) 이상 개인 또는 단체다. 회당 20∼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대행사 초원 홈페이지(www.chowon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숲이나 액티비티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스스로 도전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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