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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오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 달간 캠핑카 불법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캠핑 인기가 높아지면서 캠핑카 수요도 증가하는 가운데 불법 제작업체가 성행할 수 있다고 보고 기획단속을 하기로 했다.

캠핑카를 튜닝하기 위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한 시설·장비, 정비·검사기구, 시험·측정기, 기술인력 등 등록기준을 갖춰야 한다.

캠핑카 불법 튜닝은 부실 제작으로 인한 하자 발생, 안전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무자격 업체의 캠핑카 제작행위는 차량 성능을 저해시키고,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보증수리 등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수사를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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