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가을 행락철 늘어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주요 관광지에서 전세버스 등 대형 승합차를 중심으로 현장 단속과 안전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운행기록증을 제대로 부착했는지, 운수종사자 자격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안전띠, 음주운전,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한다.
행락객이 모이는 축제 현장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과속 주의 등 안전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지난해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는 10월과 11월이 각각 10.4%, 10.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본부 문재업 본부장은 "가을 행락철은 교통량이 급증하고 도로 지·정체 등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교통법규를 준수해 여행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여행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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