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 친환경 상용차 자회사인 KGM커머셜(KGMC·옛 에디슨모터스)가 9m급 중형 전기버스 'KGC 090'을 오는 25일부터 고객에게 인도한다고 22일 밝혔다.KGMC가 지난해 9월 KG그룹 편입 이후부터 1년여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이 버스는 전북 군산공장에서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갔다.KGMC는 올해 들어 9m급 및 11m급 친환경 버스 등 총 300대의 누적 계약고를 올리며 1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지난해(115대 판매·매출 380억원) 대비 약 160%의 성장세를 보였다.KGMC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 물량 증대를 추진, 국내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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