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요

응원해요

실망이에요

슬퍼요

<p>[ 아시아경제 ] 여성영화인모임은 올해 여성영화인상에 배우 라미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영화 ‘시민덕희’ 등을 통해 배우로서 한국 영화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7292/ian-1733275827-4597.jpg"  align="center" /></figure><p>공로상에는 주진숙 중앙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주 교수는 영화평론가협회장, 국제영화비평가 연맹 한국지부 회장 등을 역임한 대표 영화학자다. 도서 ‘여성영화인사전’을 펴내고 여성영화인모임 탄생을 주도하는 등 여성 영화인들의 성장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p><p>연출, 제작 등 각 분야에서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주는 강수연상은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에 돌아갔다.</p><p>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p>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여성영화인상에 배우 라미란·주진숙 교수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282/ian-1741923004-600498.jpg">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 부과로 외식 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달앱의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부과 조치는 외식업 점주의 추가적 부담으로 작용해 음식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는 배달앱의 독단적인 수수료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앞서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다음 달 14일부터 포장 주문에 대해서도 6.8%(부가세 별도)의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 단체는 이에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점주들은 이미 높은 배달앱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외식업 점주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47.6%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음식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면 외식 물가가 상승하고 소비자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 자체 조사에 따르면 배달앱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 중 배달 주문 비율이 68.5%이고 포장 주문은 31.5% 수준이다.이들은 "배달앱 플랫폼은 점주와 소비자를 고려한 합리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 부담 증가 여부를 점검하고 공정한 플랫폼 운영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소비자단체 "배민 포장주문에도 수수료…물가상승 촉발 우려"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204757 float-center" data-idxno="20475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이미지 출처-픽사베이" height="400" loading="lazy"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808/ian-1741943406-133863.jpg" width="600" />
<figcaption>이미지 출처-픽사베이</figcaption>
</figure>
</div>

<p>[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포항은 바다의 도시로 유명하지만,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데이트 명소도 가득하다.</p>

<p>바다뿐만 아니라 자연 속 힐링, 문화 체험, 이색적인 거리 탐방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다. 포항에서 로맨틱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경상북도수목원,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를 추천한다.</p>

<p>경상북도수목원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광활한 부지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며, 사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해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장소다.</p>

<p>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으며, 자연 속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11월부터 2월까지는 단축 운영되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p>

<p>조금 더 특별한 데이트를 원한다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추천한다. 이곳은 포항의 대표적인 전설인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된 문화공원으로, 전통적인 분위기와 함께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p>

<p>공원 내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연인들에게 인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므로 방문 전 일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p>

<p>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도 추천할 만하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마을을 보존해 놓은 곳으로, 일본식 건축물이 남아 있어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p>

<p>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감성적인 카페와 포토 스팟이 많아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이곳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특별한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 것이다.</p>

포항 데이트 가볼만한곳! 연인과 함께하는 감성 데이트 명소는?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9440/ian-1742086805-332865.png"> 스노우는 '차홍 아르더'의 차홍 디자이너와 손잡고 AI(인공지능) 헤어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스노우 AI 헤어컨설팅 서비스는 얼굴형 및 비율 분석을 바탕으로 차홍 아르더의 원장의 1대 1 컨설팅 경험을 디지털화해 맞춤형 헤어스타일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최신 AI 안면 인식 및 분석 기술로 사용자의 얼굴형을 10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상&middot;중&middot;하안의 비율 분석을 추가해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다.차홍 아르더의 맞춤 스타일 컨설팅은 생활 습관, 추구하는 스타일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반영한다. 차홍 디자이너가 선별한 51가지 헤어스타일 중 최적의 스타일을 추천받을 수 있다.추천 결과로 나온 3가지의 헤어스타일은 AI 기술이 사용자 얼굴에 즉시 적용해 보여준다. 결과물 설명도 약 20페이지 이상의 문서로 상세히 제공한다.해당 서비스는 한국과 일본의 여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헤어 디자이너 차홍은 "옷을 입을 때 체형을 고려하듯, 헤어스타일도 얼굴형을 정밀하게 분석해 자신의 퍼스널 얼굴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컴플렉스를 커버하고 가장 이상적인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헤어스타일 선택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과 경제적인 부담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스노우에서 차홍 헤어 컨설팅 받는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9004/ian-1741993805-658126.jpg"> &ldquo;K뷰티가 세계 시장을 잡으려면 젊은 층을 겨낭해 빠르게 혁신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rdquo;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K뷰티가 세계시장을 잡으려면 젊은 층을 겨냥해 빠르게 혁신제품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lsquo;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콘퍼런스&rsquo;에서 K뷰티의 경쟁력을 갖기 위한 요건으로 젊은층, 스피드(속도), 팀워크(협력)의 세 가지 필수 조건을 꼽았다.코스맥스는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1위 기업으로 K뷰티의 영토 확장에 힘을 싣는 기업이다.이 회장은 &ldquo;브랜드사가 지금까지 시장을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소비자가 시장을 주도하는데 젊은 층을 잡아야 한다&rdquo;며 &ldquo;소비자가 원하는 바로 그 제품을 누가 가장 빠른 속도로 좋은 가격으로 공급하냐가 관건&rdquo;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ldquo;혁신제품을 세상에서 가장 빨리 내놔 시장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두 번째로 나오면 아류가 된다&rdquo;며 &ldquo;이걸 혼자서 다 하려다 시기를 놓친다. 경력이 있는 사람들과 팀을 이뤄 혁신 제품을 제일 먼저 내놔야 한다&rdquo;고 말했다.이 회장은 해외 진출의 성공 요건으로 현지 직원의 애사심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ldquo;코로나 시기 중국 상하이 공장 직원 800명이 43일간 공장에서 먹고 자며 납품 약속을 지켰다. 애사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rdquo;이라는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ldquo;현지의 애사심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얻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상하이에 건물을 짓고 있다&rdquo;며 &ldquo;연구소와 마케팅, 공장이 한 곳에 있는 이곳에 오면 화장품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rdquo;이라고 덧붙였다.이 회장은 코스맥스의 미래 비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R&amp;I(연구혁신) 센터 지향 ▲글로벌 생산 능력 ▲OBM 지원 통한 사업영역 확대 ▲자동화를 통한 다품종 소량 생산체계 구축 ▲인공지능(AI) 활용 화장품 초개인화 시대 준비 등을 제시했다.코스맥스의 성장을 두고 단순 &lsquo;운&rsquo;이 아닌 &lsquo;노력&rsquo;과 &lsquo;준비&rsquo;의 결과임을 밝혔다. 이 회장은 &ldquo;성공한 사람을 보면 운이 좋았다고 하는데 성공은 치열하게 준비하고 노력해서 운처럼 터진 것&rdquo;이라며 &ldquo;세 번의 큰 성장이 있었는데 모두 10년씩 준비한 것이 성공을 가져왔다&rdquo;고 말했다.이 회장에 따르면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가격 동결 동참과 최소 생산 수량을 없애고 고객에게 1&sim;2개월 물량을 공급하는 등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또 창업 초기부터 기술 연구에 투자하고 중국 시장 진출 등을 차근차근 준비했다고 회고했다.이 회장은 &ldquo;지금까지는 한국에서 사랑받는 코스맥스였지만 앞으로는 세계에서 사랑받는 코스맥스가 되기 위한 것&rdquo;이라고 밝혔다.한편 코스맥스는 이베이재팬과 손잡고 K뷰티의 일본 시장 맞춤형 공략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단순히 화장품 트렌드뿐 아니라 기후, 인구, 소비행태, 관련 규제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현지 시장에 맞는 K뷰티 제형 등이 무엇인지 소개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K뷰티 경쟁력 갖추려면 젊은층·스피드·팀워크 중요”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204784 float-center" data-idxno="204784"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노량진수산시장 이미지 출처-포토코리아 Michael T. Swigunski" height="450" loading="lazy"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790/ian-1741943405-866211.jpg" width="600" />
<figcaption>노량진수산시장 이미지 출처-포토코리아 Michael T. Swigunski</figcaption>
</figure>
</div>

<p>[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서울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했다면, 식사 후 가볼 만한 인근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p>

<p>노량진에서 가까운 여의도에는 아름다운 한강공원과 갤러리, 쇼핑 명소가 모여 있어 다채로운 일정 구성이 가능하다.</p>

<p>먼저, 여의도 한강공원은 서울 도심에서 한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다. 맛있는 해산물을 즐긴 후 가볍게 산책하며 한강의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p>

<p>24시간 운영되는 공원으로, 낮에는 자전거 타기, 밤에는 야경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여의나루역에서 접근이 용이하며, 근처에 샛강생태공원도 있어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다.</p>

<p>예술과 문화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MPX GALLERY를 추천한다. IFC몰 내 위치한 이 갤러리는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이며, 트렌디한 전시 기획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여유롭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p>

<p>쇼핑과 외식을 함께 즐기려면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을 방문해보자. 여의도에 위치한 이곳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감각적인 F&B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p>

<p>특히, 넓은 실내 공간과 자연을 닮은 실내 정원 ‘사운즈 포레스트’가 있어 힐링하기에도 좋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로, 노량진수산시장 방문 후 들르기에 적합하다.</p>

<p>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본 후, 한강공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갤러리에서 예술 감상을 하거나 쇼핑 명소에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p>

노량진수산시장 근처 가볼만한곳! 맛집 투어 후 여유로운 서울 여행

<p>[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타이드스퀘어가 에듀테크 및 AI Agent 개발 스타트업 라이브데이터와 ‘여행 AI Agent’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트래블 테크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p>

<p>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하여 ‘여행 AI Agent’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 상용화, 신규 사업 모델 발굴, 프로젝트 협력, 마케팅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p>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204787 float-center" data-idxno="20478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80px"><img alt="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오른쪽)와 라이브데이터 박수정 대표(왼쪽)가 여행 AI Agent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타이드스퀘어" height="951" loading="lazy"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785/ian-1741943405-957499.jpg" width="1280" />
<figcaption class="text-left">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오른쪽)와 라이브데이터 박수정 대표(왼쪽)가 여행 AI Agent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타이드스퀘어</figcaption>
</figure>
</div>

<p>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여행 AI Agent’는 사용자의 여행 계획을 보다 스마트하게 지원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다.</p>

<p>몇 개의 키워드 입력으로 최적의 여행 일정을 설계하고 항공권 가격 분석, 숙박 정보, 실시간 계획 조정, 동행자와 일정 공유 등을 포함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

<p>타이드스퀘어는 국내 최초로 차세대 항공 플랫폼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를 적용한 트래블 테크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항공사 및 호텔 그룹과 API를 연동한 강력한 데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p>

<p>이번 협력을 통해 여행 AI Agent가 항공, 호텔, 투어&티켓 등 전 세계 여행 상품의 상세 정보, 가격, 후기 등의 실시간 정보를 파악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여행 데이터를 지원할 예정이다.</p>

<p>라이브데이터는 AI Tutor 및 sLLM(Specialized Large Language Model) 기술을 고도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AI Agent 도구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p>

<p>양사 협업을 통해 ‘여행 AI Agent’의 개발 및 상용화 후 타이드스퀘어는 자사 여행 플랫폼인 ‘PRIVIA 여행’, ‘투어비스’ 등에 AI Agent를 적용하여 고객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실시간 상품 및 가격 비교, 효율적인 일정 변경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p>

<p>라이브데이터 박수정 대표는 “타이드스퀘어와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및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과 AI 기술이 결합하여 AI Agent의 빠른 확장을 기대한다”라며, 여행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AI Agent 스토어를 개발하여 AI Agent의 이용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p>

<p>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는 “AI 기술 발전으로 여행 계획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이 줄어들고 있다”라며 “라이브데이터와 협업을 통해 보다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혁신적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p>

<p>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여행 및 AI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p>

<p>한편, 타이드스퀘어는 프리미엄 브랜드 ‘현대카드 PRIVIA 여행’을 운영하며 특화된 상품 제공으로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고, 지난 2017년 SK투어비스를 인수해 OTA 및 비즈니스여행 관리 영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p>

<p>2021년에는 대한항공과 마일리지 적립 제휴 및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항공권 검색/예매/발권이 가능한 카카오 T 항공을 론칭하여 여행 서비스를 다각도로 강화했다.</p>

<p>타이드스퀘어 측은 "설립 7년 만에 국내 종합여행사 5위권(BSP 기준)에 진입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국내 최초 ‘NDC Capable Level 3’ & ‘NDC Aggregator Level 4’ 인증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트래블 테크(Travel tech)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p>

타이드스퀘어x라이브데이터, 여행 AI Agent 개발 맞손...트래블 테크 기업 경쟁력 강화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435/ian-1741930806-131364.jpg"> 지난 1월 28일 발생한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를 조사한 결과 보조배터리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middot;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에 따르면 사조위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과학수사대, 소방은 2월 3일 합동 화재감식을 수행했고 객실 좌측 28열부터 32열까지 좌석 부분에서 전기 배선, 기내 조명기구, 보조배터리 잔해 등을 확보했다.확보된 증거물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해 CT 촬영과 현미경 검사 등 정밀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보조배터리가 화재의 원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국과수 감정 결과 우선 화재 발생 당시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서 항공기 내부 좌측 30번열 상단 선반에서 최초 화염이 식별된다. 해당 부위 주변 바닥에는 불에 탄 보조배터리 잔해에서 다수의 전기적 용융흔(물체가 녹은 흔적)이 보였다. 그로 인해 좌측 30번 좌측 상단 선반 주변을 발화 지점으로 봤다.보조배터리 잔해에서 다수의 전기적 용융흔이 식별되는 상태로 배터리 내부에서 절연파괴(양극과 음극이 합선된 상태)가 발생하면서 최초 발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배터리 잔해가 전반적으로 심하게 타 버렸기 때문에 어떤 원인에 의해 배터리 내부에서 절연파괴가 발생됐는지 여부는 직접적으로 논단하기 어려운 상태다.이를 토대로 국과수는 전기배선, 조명기구 및 기판 잔해 등 항공기 내부 구조물에선 발화와 관련지을 만한 전기적 특이점이나 특이 잔해 등을 보이지 않아 항공기 내부 시설물에 의한 발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결론 내렸다.사조위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조배터리에 의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속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사고조사 과정에서 안전 조치가 필요할 경우 항공사 등에 안전권고를 발행할 계획이다.사조위는 추가적인 사고조사 현황은 향후 사고조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공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에어부산 화재 사고, 상단 선반 '보조배터리'가 원인

<p>[ 아시아경제 ]</p><div class="aeditor_note"><span class="editor_tit">편집자주</span><span>최초의 과자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과자는 인간 역사의 매 순간을 함께 해 온 셈이지요. 비스킷, 초콜릿, 아이스크림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과자들에 얽힌 맛있는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span></div><p>1945년부터 현재까지 80년째 생산 중인 해태제과 연양갱. 국내 생산 제과 가운데 최장수 제품이라는 영예를 누리고 있지만, 사실 연양갱은 일제강점기 당시 서울에 설립된 일본 나가오카 제과의 군납 식품 공장에서 출발했다.</p><div class="small_title01"><h5>日 제과 기업 공장서 만들어진 한반도 첫 과자</h5></div><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973/ian-1741986008-460325.jpg"  align="center" /><figcaption>해태제과 연양갱. 해태몰 홈페이지</figcaption></figure><p>양갱은 원래 일본의 전통 과자다. 으깬 단팥과 설탕, 물엿, 한천을 섞은 뒤 졸여 덩어리 형태로 만든 것을 양갱(ようかん·요깡)이라 한다. 본격적인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면서 한반도에 일본 자본이 유입됐는데, 당시 식품 가공업체였던 ‘나가오카 제과’도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과자 공장을 세웠다. 이 공장에서 국내 최초의 양갱과 캐러멜이 만들어졌다고 한다.</p><p>해방 이후 나가오카 제과는 남영동 공장과 설비를 남겨둔 채 일본으로 떠났다. 1945년 나가오카의 경리 직원이었던 박병규 등 4인이 해당 공장을 인수하면서 해태제과를 세웠고, 이로써 국내 생산 과자 제품 1호 '해태 연양갱'이 탄생했다.</p><div class="small_title01"><h5>일제 병사들 전투 식량으로 납품</h5></div><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973/ian-1741986009-52104.jpg"  align="center" /><figcaption>1945년까지 나가오카 제과 서울 남영동 공장이었던 양갱 공장은 해태가 인수한 뒤 국내 첫 과자 공장이 됐다. 사진은 국가기록원에 남아있는 1950~60년대 당시로 추정되는 남영동 제과 공장 모습. 연합뉴스</figcaption></figure><p>나가오카 제과는 왜 한국에 양갱 공장을 세웠을까. 일본 전통 과자인 양갱은 당시 조선인들에게는 매우 낯선 식품이었을 텐데 말이다. 해당 양갱 공장은 일제의 식민지 정책과 깊은 연관이 있었다.</p><p>일제 강점기 내내 조선 총독부가 한반도를 병참 기지로 삼으려 했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총독부는 쌀, 콩, 보리 등 곡물 생산에 집중했는데, 해외로 진출한 일본군에 전투 식량으로 지원할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인천에 국내 최초 선물 거래소인 인천미두취인소가 열리기도 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973/ian-1741986009-172.jpg"  align="center" /><figcaption>1928년 인천항 모습. 전국 각지에서 수확한 미곡이 수출을 위해 쌓여있다. 인천광역시</figcaption></figure><p>양갱도 전투 식량 중 하나였으며, 병사의 사기와 전투력을 보존하기 위한 핵심 물자였다. 군인들은 열량이 높은 과자를 배식 받아 체력을 보충했다. 미군, 영국군 등은 초콜릿, 캔디, 커피 가루로 병사들을 달랬다. 일본군에게는 양갱이 그런 수단이었다. 나가오카 제과 남영동 공장은 1927년 조선 주둔 일본군 군납 공장으로 지정됐고, 이곳에 고용된 조선인은 일본 병사들을 위해 양갱과 캐러멜을 생산했다.</p><div class="small_title01"><h5>양갱 필수 원료 한천 생산 기지 되기도</h5></div><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973/ian-1741986010-46769.jpg"  align="center" /><figcaption>경남 밀양에서 한천(우무)이 생산되는 모습. 연합뉴스</figcaption></figure><p>양갱 공장이 한국에 들어선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양갱의 필수 원료인 한천 때문이다. 한천은 해초류의 일종인 우뭇가사리를 끓인 뒤 식혀 만든 묵 같은 식품인데, 한국에선 우무라고 불리기도 한다.</p><p>한천도 1913년 일본인 사업가가 국내에서 제조하기 시작했고, 특히 해초류가 풍성한 제주 해안에서 한천 생산이 활발히 이뤄졌다. 당시 일본은 적극적인 대외 팽창 정책과 연이은 전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한천 수요가 높았고, 자연스럽게 한반도는 일제 한천 및 양갱 생산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게 됐다. 오늘날 국내 우무 중 약 90%가 제주에서 제조되며(통계청), 전체 생산량 300여톤(t) 중 대부분이 일본으로 수출된다.</p><div class="small_title01"><h5>역경 끝에 한국 과자 ‘스테디셀러’ 올라</h5></div><p>비록 한국 양갱의 시작은 군납품이었지만, 이제 연양갱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한국 대표 과자로 올라섰다.</p><p>연양갱 생산의 명맥이 끊길 뻔한 위기도 여러 차례 있었다. 1950년 발발한 6·25 전쟁 당시 해태제과는 본사 공장을 버리고 피난길에 올라야 했지만, 이후 부산에서 솥과 보일러를 옮겨 다니며 양갱 생산을 재개했다고 한다.</p><p>국내 과자가 다양해지면서 한때는 ‘추억의 식품’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이후 등산용 에너지 식품으로 조명 받으며 꾸준히 스테디셀러에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2월엔 가수 비비의 싱글 음반 ‘밤양갱’의 인기로 연양갱 판매가 다시 급증하기도 했다. 시장 조사 기관 AC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연양갱은 1945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매출 7800억원, 판매량 35억개를 돌파했다.</p>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80돌 맞은 연양갱, 원조는 일본군 식량이었다[맛있는 이야기]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204797 float-center" data-idxno="20479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960px"><img alt="활옥동굴 내부 동굴보트장" height="720" loading="lazy"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911/ian-1741948506-968263.jpg" width="960" />
<figcaption class="text-left">활옥동굴 내부 동굴보트장</figcaption>
</figure>
</div>

<p>[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충주는 자연과 역사,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깊은 역사를 간직한 유적지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 공간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충주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 명소를 소개한다.</p>

<p>먼저, 활옥동굴은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는 독특한 동굴 체험 공간이다. 동굴 내부에는 미디어아트 전시, 보트 체험, 빛의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광산의 역사를 배우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5시이므로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p>

<p>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별자리 관측과 천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맑은 날씨에는 직접 천체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을 감상할 수도 있다. 저녁 10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는 휴게시간이 있으므로 방문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p>

<p>자연 속에서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충주자연생태체험관이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충주의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정오부터 1시간 동안 휴게시간이 있다.</p>

<p>충주는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가족 여행부터 힐링 여행까지 다양한 테마로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주말, 충주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p>

충주 가볼만한곳,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기는 여행지는?

<p>[ 아시아경제 ] <b>일본인 A씨는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매 교정을 위해 '뒤트임'과 '밑트임' 시술을 받았다. 이 수술은 눈꼬리를 바깥으로 넓혀 눈을 더 크고 부드러워 보이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술 후 A씨는 눈 아래 점막이 드러나고 눈꺼풀이 당기는 부작용을 겪었다. 결국 1년 뒤 한국을 다시 찾아 재건 수술을 받았으며, 정신적 피해와 추가 비용을 이유로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병원이 시술 부위를 충분히 고정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 배상을 명령했다.</b></p><p>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의료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16일 한국의료분쟁조정원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피부·성형 시술과 관련해 의료분쟁 조정을 신청한 외국인 환자는 17명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국인 관광이 줄었던 2020~2021년에도 일부 상담이 이어졌으며, 이후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의료분쟁조정원을 알지 못한 채 귀국하거나 곧바로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9315/ian-1742074506-58442.jpg"  align="center" /><figcaption>성형수술을 받은 한 외국인 여성이 서울 명동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강진형 기자</figcaption></figure><p>의료 분쟁 사례를 보면, 성형 관련 사고는 코 필러 시술부터 지방흡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중국인 여성이 사망했으며, 2020년에는 홍콩 재벌 3세가 강남에서 성형수술을 받다 숨졌다. 또 다른 일본인 여성은 지방흡입·안면 지방이식·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을 받다가 지방 색전증으로 호흡 곤란을 겪었고, 폐 기능 손상으로 인해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필러 시술 후 피부 괴사와 실명을 겪은 사례도 있다.</p><p>법조계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피해 사례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 소송은 병원의 과실을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고, 한국 법조인과 협업해야 해 비용 부담도 크다. 특히 환자가 귀국한 뒤에는 즉각적인 의료 지원을 받기 어려워, 병원의 사후 관리 책임을 묻기가 더욱 어렵다.</p><p>일부 병원에서는 외국인 환자의 취약점을 악용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재수술을 권유하거나, 외국인이 한국의 의료법과 환자 권리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수술 기록을 제공하지 않기도 한다.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코디네이터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이 발생해도 연락이 끊길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본국에서 후속 치료를 받기 어려워지는 실정이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9315/ian-1742074507-149444.jpg"  align="center" /></figure><p>법무법인 가온의 일본팀 소속 최현윤 변호사는 "일본에서 후속 치료를 받으려면 수술 동의서와 경과 기록이 필요하지만, 이를 확보하지 못하면 진단조차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해자는 20~30대 젊은 층이 많지만, 법률 상담이나 소송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p><p>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성형 피해자를 위한 구제 창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 변호사는 "의료 소송은 비용과 절차 부담이 커 외국인 환자들이 피해를 감수하는 경우가 많다"며 "법적 지원과 피해 보상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