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KTO)가 주관한 '2024년 한국관광의 별' 동반성장 콘텐츠 부문에 대전의 대표 빵집인 성심당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성심당은 1956년에 대전역 앞에서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해 올해 창업 68주년을 맞았다. 대전의 향토 기업으로 당일 판매 후 남은 빵을 지역에 기부하고 ‘빵지순례 여행’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또 대전 빵 축제를 후원하는 등 나눔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튀김소보로, 딸기시루, 망고시루와 같은 인기 제품들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성심당을 찾기 위해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증가로 인근 식당 및 숙박업소들의 매출 상승을 가져왔으며, 제과제빵 연관 산업의 발전도 이끌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와 ‘대전 밀밭 경관 조성 및 지역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밀 산업 육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성심당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경제 모델을 실현해 온 결과”라며 “대전시는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관광상품 확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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